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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벡스코 무대 아시아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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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614회 작성일 14-05-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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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BEXCO)'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전시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벡스코는 지난 2007년부터 전시사업의 글로벌화를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올해 베트남과 중국, 인도의 전시 시장에 진출, 특화된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벡스코는 우선 먼저 2009년부터 베트남에서 개최해오고 있는 '엔텍 하노이(ENTECH Hanoi)'에 참가한다. 엔텍하노이는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지식경제부로부터 5대 해외특별전시회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더욱 충실한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엔텍 하노이는 베트남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바이어 등 100개사(기관)가 2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벡스코가 부산에서 개최하는 엔택(ENTECH) 부산을 기반으로 해 국내의 전시회를 해외로 가져다 펼친 사례 중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벡스코는 이어 오는 10월에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중국 내륙지방 최대 규모인 '중국서부박람회(WCIF)'에서도 한국관을 운영한다. 세계 105개국 1만1000개 부스 규모에 6만여명의 바이어가 운집하는 이 전시회에서 벡스코는 한국업체의 중국 서부지역 주요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벡스코는 같은 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0회 인도 국제 철도 & 장비 전시회'에 한국 기업들을 이끌고 한국관을 연다. 벡스코는 지난 2003년부터 부산 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을 열면서 세계 4대 철도 전문 전시회로 발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전시회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벡스코는 이 밖에 국내에서 해외 전문가들을 초빙해 최신 전시컨벤션의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도 부산시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주최로 연다.

김수익 벡스코 대표이사는 "올해 베트남, 중국, 인도 등 벡스코의 글로벌 전시컨벤션사업의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내용도 충실할 것"이라면서 "각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철저히 준비해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