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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 벡스코, '글로벌 전시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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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602회 작성일 14-05-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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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자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가 새해를 맞아 '글로벌 전시사업'에 본격 나선다.

벡스코는 2013년을 맞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중국, 인도로 전시무대를 넓혀 특화된 비즈니스 역량을 펼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먼저 2009년에 시작한 베트남 환경에너지 분야 전시회인 '엔텍 하노이(ENTECH Hanoi)'는 올해 지식경제부로부터 5대 해외특별전시회를 선정되면서 더욱 충실한 구성으로 열기위해 준비하고 있다.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올해 엔텍 하노이에는 베트남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바이어 등이 100개사 200부스 규모로 참관할 예정이다.

벡스코는 또 오는 10월 중국 청뚜(成都)에서 열리는 중국 내륙지방 최대 박람회인 중국서부박람회(WCIF·Western China Int'l Fair)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세계 105개국 1만1천개 부스 규모에 6만여명의 바이어가 운집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벡스코는 한국업체의 중국 서부지역 주요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벡스코는 같은 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국제 철도 & 장비 전시회(IREE·International Railway Equipment Exhibition)에도 한국관 운영업체로 참여한다.

이 전시회는 철도분야에서 아시아 유일의 국제전시회(UFI Approved Event) 인증을 획득한 전시회다.

800억 달러의 유망 인도시장을 놓고 선진국과 국내의 관련 업체들이 치열한 선제 마케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벡스코는 2003년부터 부산 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을 열면서 세계 4대 철도 전문 전시회로 발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전시회에서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오는 6월 세계 전시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전시정보와 아이디어, 전시 관련 노하우 등을 함께 나누는 제10회 한국국제전시포럼(The 10th Korea Int'l Exhibition Forum)을 부산에서 열어 국제적인 전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벡스코 김수익 대표는 "올해 베트남, 중국, 인도 등으로 벡스코의 글로벌 전시컨벤션사업의 영역이 확장되고 내용도 충실해 질 것"이라며 "사업초기부터 치밀한 준비를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