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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벡스코, 올해 글로벌 전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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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277회 작성일 14-05-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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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베트남, 중국, 인도 등으로 무대를 넓혀 새로운 글로벌 전시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벡스코는 2009년부터 시작한 환경.에너지분야 대표 해외전시인 '엔텍 하노이'(ENTECH Hanoi)를 올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는 그동안 성공적인 개최 성과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로부터 2013년 5대 해외특별전시회로 선정됐다.

또 벡스코는 올 10월 중국 청뚜(성도)에서 열리는 중국 내륙지방 최대 박람회인 '중국서부박람회'(Western China Int'l Fair-WCIF)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전시회에는 105개국 1만1000개 규모의 참가부스에 6만여 명에 이르는 해외 바이어가 운집한다.

지식경제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이 주관하는 단체참가 해외전시회 사업으로, 벡스코는 한국업체의 중국 서부지역 주요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벡스코는 철도분야 아시아 유일 국제전시회(UFI)인증을 획득한 '부산 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을 이끌고 올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0회 인도 국제 철도 & 장비 전시회'(IREE)에 참가할 예정이다.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800억 달러의 유망 인도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는 선진국들에 맞서 선제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벡스코는 국내에서 해외 전문가들을 초빙해 최신 전시컨벤션의 지식을 공유하는 '제10회 한국국제전시포럼'을 올 6월 개최한다.

한편, 벡스코는 지난해 개장 이래 최대 건수인 896건의 행사에 국내외에서 340만 명의 참관객 방문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의 성과를 냈다. 여기에 제2전시장과 오디토리움의 시설확충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최첨단 수준의 하드웨어를 보유하게 돼 동북아에서 주목받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입지를 다졌다.

김수익 벡스코 대표이사는 "올해 베트남, 중국, 인도 등 벡스코의 글로벌 전시컨벤션사업의 영역을 더욱 확장해 큰 성과를 낼 것"이라며 "벡스코 주관 전시회의 지속적 해외진출 모색과 동시에 해외 전시회의 개최 효과로 기존 국내 전시회의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증대라는 결실도 함께 획득할 수 있는 'Two Way'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